세상 만물은 생명에 얽매여 산다

Canon EOS 6D Mark II | 2017:03:04 13:2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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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걸 겁니다.

사람은 태어나서 언제 죽을지 모르는 유한한 생명을 갖고 있어서 악(惡)한 행동을 한다고 말입니다.

유한한 삶을 갖고 있기에 더 처절한 삶을 살고 있는 것이죠.

예를 들어 하루살이나 사람이나 십장생이 삶이 모두 동일하다고 가정하면 어떨까요?

수천 년을 사는 해나 돌의 삶의 과정이 하루를 사는 하루살이의 삶 속에 응축되어 있다면 어찌 대충대충 살 수 있겠습니까?

유한한 시간 속에 기쁨과 슬픔과 즐거움과 고통이 뒤섞여 돌아갈 수밖에 없음은 당연한 귀결일 것입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처음과 시작은 생명을 가진 만물은 동일하다는 사실입니다.

즉 탄생과 죽음은 누구에게나 동일하다는 것이죠.

때문에 하루살이나 사람은 차이는 있을지 모르나 삶 속에 희로애락(喜怒哀樂)을 품고 있음은 같을 것입니다.

그래서 십장생의 삶은 아마 주어진 시간을 그만큼 늘려서 사는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때문에 기쁨을 느끼는 시간이 많은 만큼 슬픔의 시간 역시 그만큼 길수밖에 없음은 당연할 것입니다.

이처럼 세상 만물은 생명에 얽매인 삶을 사는 것입니다. 

우리가 느끼는 자유나 희로애락의 한계는 생명의 범위 안에 속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이 세상에 속한 단 하나뿐인 유일한 생명이기에 항상 자긍심을 갖고 가치를 부여해야 합니다.

내 스스로 나를 사랑하고 아끼지 않으면서 다른 사람으로부터 존중받길 원해서는 안 됩니다.

생명에 가치를 더하는 것은 바로 스스로를 아름답게 하는 것임을 알아야 합니다.

위대한 발명가나 과학자와 같이 생명에 가치를 더하는 사람들은, 사람들의 기억 속에서 새로운 생명을 얻을 수 있겠지만 그렇지 못하더라도 스스로를 탓하기보다는 매일 조금씩 생명에게 의미가 더해질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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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채

칼럼·단상·포토에세이·저널리스트 김진철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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