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란 함께하는 시간들이 쌓여야만 서로를 알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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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란 함께하는 시간들이 쌓여야만 서로를 알게 되는 것 같다.

첫 눈에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대부분 오랜 시간을 겪어봐야만 그 사람을 알게 된다.

같은 친구라도 그저 아는 사람으로 머물 수도 있고 아무런 조건 없이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진정한 마음의 벗이 되기도 한다.

때문에 불가에서 말하는 것처럼 좋은 인연이든 나쁜 인연이든 한번 맺어진 인연은 무척 소중하다. 

이러한 인연은 때로는 사람을 변화하게 만든다.

단순히 스쳐가는 단순한 인연일지라도 시간이 더해지면서 조금씩 깊어져 그 인연이 점점 의미를 담아가게 되면,

서로에게 진정 소중한 '특별한 인연'이 되는 것이다.

누구에게는 단지 평범한 말도 큰 의미로 남는 것처럼, 인연이 겹치고 겹쳐지게 되면 친구가 되고, 연인이 되고, 또 평생의 반려자가 되기도 하는 것이다.

인연을 만들어 가는데 가장 주의해야 하는 것은 의심이다.

어쩌면 믿음의 반대말은 의심일수도 있을 것이다.

의심의 싹이라는 것은 묘한 힘을 가지고 있어, 의심은 의심을 낳고 또 다른 큰 의심으로 자라나게 된다.

처음에는 별 것 아닌 아주 작은 일이 마음속에서 자라, 어느 순간부터는 스스로조차 감당할 수 없게 되는 것이다.

특별하게 잘못한 것도 없이 의심을 받는 당사자는 물론,

스스로도 커다란 마음의 상처를 받게 되므로,

확실한 근거 없이 타인에게 의혹의 시선을 보내는 것은 삼가야 할 것이다.

잘못이란 저지르기는 쉬워도 용서하기는 어렵다.

단 한번의 잘못일지라도 마음의 상처로 남겨진 것들은 시간이 지난다 해서 결코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그러므로 가능하다면 자신의 의지가 아닌 잘못을 저지르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며,

혹여 타인에 의해 입은 마음의 상처라도 때로는 과감히 마음속에서 털어내는 용기가 필요하다.

살면서 너무 딱 부러지게 융통성 없이 행동하는 것도 옳지 않지만,

나약한 마음으로 하고 싶은 말들을  가슴에 담아두는 행동도 옳지 못하다.

때론 옳은 것은 옳고 그른 것은 그르다고 하는 용기가 필요할 때도 있다.

그러한 판단기준은,

전적으로 자신의 양심에 따라 결정되기 때문에 그 기준이 옳기 위해서는 스스로 마음의 양식을 가꾸지 않으면 안 된다.

정의로운 자가 승리자가 아니라 이긴 자가 승리자란 말이 있다.

사람은 때에 따라서는 사회라는 조직의 구성원이기도 하지만,

적당한 겸양도 좋지만 자신의 주장을 관철시킬 수 있는 강한 의지력을 만들어야 할 것이다.

이러한 의지가 바로 자신감이다.

악수를 나눌 때 상대방에게 아픔을 줄 정도로 꽉 잡지 않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배려 때문이라고 한다.

인연이 겹쳐 어떤 것은 평생의 상처로 남고,

또 어떤 것은 소중한 추억으로 남는 것은, 상대방에 의해서라기보다는 자신에 의해 저지려지는 경우가 더 많다.

때문에 상대방을 배려한다는 것은 상대방을 위해서라기보다는 스스로 자신의 마음을 위로받기 위해서인지도 모른다.

잘못들을 마음에 담아두면 악연이 되기 쉽지만 털어내면 좋은 인연으로 이어지기도 한다.

생각이 변해야 행동이 변하고, 행동이 변해야 의지가 변하는 것처럼,

진정 소중한 인연을 원한다면 상대방에게 이익을 구하기보다는 내가 먼저 손을 내밀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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