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사이에는 정이 흘러야 한다


사람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우면서 가장 추한 존재다.

스스로 마음을 절제하여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은 아름답지만, 그렇지 못하고 남을 이요하거나 험담하고 억압의 도구로 마음을 사용하는 사람은 추할 수밖에 없다.

신을 앞세운 전쟁에는 사람은 있어도 정작 신은 없다.

신의 이름을 앞세웠지만 결국 자신들의 욕망을 채우기 위해 전쟁이란 도구를 이용한 것에 지나지 않는다.

사람사이에는 정이 흘러야 한다.

흔히들 情이 많으면 큰  일을 할 수 없다고 한다.

하지만 情도 없는 자가 하는 일은 사상누각(沙上樓閣)처럼 위태롭다.

왜냐하면 모든 일은 사람이 하기 때문이다.

많은 사람들이 묵묵히 한사람을 위해서 일을 해줄 때 그 사람은 빛이 나는 것이다.

사람을 움직이는 말은 때론 유창한 말이나 명분 때문이기도

하지만, 중요한 것은 믿음이다.

그 믿음은 서로에 대한 배려와 끈끈한 정속에서 생긴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세상은 다양화되고, 첨단기계들이 문명을 이끌어가는 것처럼 보이지만, 누가 뭐라 해도 세상의 중심은 사람이다.

사람을 외면하는 者는 결코 최고에 이르지 못함은 정한 이치다.


비단채

칼럼·단상·수필·사진·포토에세이·수필가 김진철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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