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소중함은 이별 뒤에야 알 수 있다


추운 날일수록  조금은 여유를 가져야 할 것 같다.

스스로 못났다는 생각에서 벗어나야 하는 건 아닐까.

시간이 흐르면 백설 같은 눈도 검게 변하듯이 행복한 시간도 영원하지 않다.

눈 내린 풍경은 누군가에게는 추억이지만  다른 그 누군가에게는 고통스러운 일일수도 있다.

짧은 고통은 삶의 경험이요 지혜를 만들지만  긴 고통은 절망이란 늪을 만들기도 한다.

비교할수록 그 삶은 힘들다. 

서로의 차이를 인정함으로 행복해야 한다. 

저마다 다른 이름으로 불리듯이 그 쓰임새도 다르다. 

더러운 늪에서도 꽃은 피듯이 고통스러운 삶일수록 소중하다. 

마음으로 공감하지 못하는 즐거움이 그 어찌 행복이라 할 수 있을까? 

하루를 걱정하면 하루의 삶이 되고 1년을 걱정하면 1년의 삶을 사는 것이다. 

부정보다는 긍정함으로써 내 삶은 더 행복할 수 있다. 

달도 차면 기울 듯이 사람으로 인해 부족하기도 하지만 사람 때문에 채워지기도 한다. 

원하지 않아도 늙어갈수록 인연은 서서히 줄어들기 마련이다.

사람은 사람으로 행복하다.

때로는 누군가의 짐이 되기도 하지만 보람이 되기도 한다.

사람의 소중함은 이별 뒤에야 알 수 있다. 

함께하는 동안 정성을 다하지 않으면 이별 뒤에 남는 것은 후회뿐이다. 

하루하루 열심히 사는 이유 역시 사람 때문이다.



비단채

칼럼·단상·포토에세이·저널리스트 김진철 웹사이트

    이미지 맵

    단상 다른 글

    댓글 0

    *

    *

    이전 글

    다음 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