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이란 말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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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만큼 이성간의 인간관계에 대해 색안경을 끼고 보는 나라도 아마 흔치않을 것이다.

하지만 가정이나 사회 역시 이성을 구별하여 일을 하지 않듯이 이성친구 역시 삶에 있어 중요한 파트너이다.

그리고 솔직히 말해 성인이 된 남녀가 친구를 넘어 연인이 되는 것은, 어쩌면 삶의 동반자가 되기 위한 자연스러운 수순일 것이다.

경우에 따라서는 어떤 문제는 이성친구의 도움을 받는 것이 더 효과적일 때도 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성친구에 대해 함께 있는 것으로 어떤 성적인 상상을 한다는 것은 솔직히 난센스다.

근래에도 그렇지만 예전에도 난 주변 친구로부터 이성친구에 대한 오해를 자주 받고는 했다.

어쩌면 그러지 못하는 친구들의 시기와 질투라고 할 수 있겠지만, 난 <나만 떳떳하면 그만>이라는 자신감도 한 몫 했던 것 같다.

하지만 아무리 스스로는 당당해도 모임에서 보내오는 따가운 시선은 은근히 신경을 거슬리는 것도 사실이다.

이러한 말도 되지 않는 소문과 오해를 만드는 사람은 멀리 있는 사람이 아니라 가까운 사람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더 큰 충격과 사람에 대한 좌절감을 느끼게 되는 것인지도 모른다.

어쩌면 그 사람에 대한 섭섭함에 대한 반발일 것이다.

그래서 이성친구와의 동반에 대해서는 늘 신중하게 처신하고자 노력하게 된다.

예를 들어 산행은 해도 가급적 산행이 끝나면 바로바로 헤어졌고, 술자리처럼 오해할 자리는 될 수 있는 한 삼갔다.

가능하면 동호인으로 이성보다는 친구의 입장에서 이야기를 들어줄 수 있는 편한 친구가 되기 가급적 나의 말을 줄이고자 했다

그리고 그 친구가 없는 자리에서는 되도록이면 그 친구에 대한 얘기를 하지 않았다.

그러나 사람은 자신이 보고자 하는 것만 보려하는 탓에 오해도 이런 측면에서 생기지 않나 싶다.

정작 서로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그저 친분을 나누는 일상적이고 소소한 사이임에도 있는 대로 그대로 보아주지 않는다.

특히 어린시절 같은 고향에서 초․중학교를 다녔기에 모두 어느 정도는 호감을 갖고 있는 경우는 더 심하다.

하물며 개중에는 같은 동네에서 자라, 어릴 적부터 한 때나마 마음에 품었던 미련을 아직도 마음 한쪽에 간직한 사람도 있을 것이다.

이러한 감정들이 은연 중 질투나 시기의 감정으로 자랐음이다.

누구나 사람은 각자의 삶을 살고 있듯이 좋아하는 것들이 다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구라는 이름을 공유하는 사람이라면, 이성친구와의 만남을 마치 불륜처럼 매도하는 것은 옳지 못하다.

오히려 자신이 그 친구와 벗이 되어 그 친구가 좋아하는 일에 동반하지 못함을 부끄러워해야 한다.

같이 산에 가고 싶어도, 시간이 맞지 않아서, 건강이 허락하지 않아서 동행하지 못한다면, 먼저 그 친구를 위해 응원하는 것이 옳다.

자신의 못함을 질투하여 있지도 않는 사실을 만들어 친구사이를 흠잡지는 말아야 한다.

이성친구에 대한 오해는 대부분 자신의 감정이 개입되어서 생기는 것이다.

분명 나와는 상관이 없는 것들인데도 이성 간에 벌어지는 사건사고는 언제나 호기심을 불러일으킨다.

때로는 이성 친구들과의 모임에서 평소 하지 않던 화장이나 멋들어진 옷만 입어도 이상스럽게 보는 것이 작금의 현실이다.

그래서 이성 친구와 오랜 시간을 동행하면서 때로는 등도 떠밀고 손도 내밀어야하는 산행이 때로는 이상스럽게 보이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추억을 함께 가진 친구라면 진실의 눈을 가지고 믿음을 바탕으로 친구를 대함이 옳다.

어쩌면 내가 하면 로맨스, 남이하면 불륜이란 말처럼, 자신의 뜬소문을 자신만 인식하지 못하는 것인지도 모른다.

나는 늘 당당하게 여기지만 누군가의 눈에는 마치 서로 사랑하는 사이인 것처럼 보일 수도 있음이다.

사람은 늘 감정의 동물이고 상황에 따라 본의 아니게 마음이 기울 때가 왜 없을까?

그렇기에 더욱더 이성친구와의 관계는 스스로에게 떳떳하고 당당해야 한다.

그리고 항상 연인이 아니고 친구임을 잊지 않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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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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