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세무고등학교 (적성종합고등학교) 친구들이 그립다


한결같은 마음의 친구가 그립다.

20년 전 경기세무고등학교 (적성종합고등학교) 친구들이 그립다.

주먹을 쥐어보면 남을 향하는 손가락은 하나이지만, 나를 향하는 손가락은 네 손가락이나 된다. 

어떤 사람이 말하길, 이는 자신을 우선시하는 못쓸 이기심의 발로라 하고, 또 어떤 사람은 남보다 자신을 먼저 돌아보는 마음가짐을 지녀야 함을 의미한다고 한다.

사람은 눈을 뜨면 다른 사람을 보지만 눈을 감으면 자기 자신을 본다. 

나를 본다는 것은 자신에 대한 반성과 더불어 올바른 마음가짐을 다지는 자기성찰을 하는 과정이다. 

또한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계획임과 동시에 도전정신이요 실천의지라 할 것이다.

어쩌면 자기 몸부림일 런지도 모르지만, 가만히 있으면 언제나 그 자리이지만 움직이면 그 발자취는 남기 마련이다. 



모든 일의 시작은 바로 마음이다.

 마음의 상태에 따라 즐겁기도 하고 슬프기도 하다.

즐거우면 행복하고 슬프면 불행한 것이 정설이지만, 너무 기쁘면 눈물이 날 때도 있는 것이다. 

일말 한마디로 강대국을 다스리는 사람일지라도 자신의 마음을 다스리기란 싶지 않다. 

마음은 흔들리는 갈대처럼 작은 바람에도 흔들리고 유혹에 빠지기 쉽다. 

마음을 고우면 만인에게 환영받는 사람이지만, 마음을 나쁘게 쓰면 만인에게 외면 받는 사람이 되는 것이다. 

요즘처럼 한결같은 사람이 드문 때도 없었다. 

말로는 십년지기니 평생 동료니 하면서도 정작 그것을 실천하려는 사람은 드물다. 

자신에게 조금만 손해를 끼쳐도 마치 처음 본 사람처럼 낯설다.

평소 함께 밥을 먹고 술잔을 나누고 스스럼없는 대화를 한 사이임에도 한순간에 돌변하는 사람이 너무도 많다. 

물론 그 모두가 내 탓일지라도, 제발 한결같은 마음의 친구가 그립다.



1997년 3월.

고등학교 입학했을 때로 돌아가서 친구들과 재밌게 놀면서 공부를 다시 하고 싶다.

경기세무고등학교, (적성종합고등학교)에서 공부를 했던 그 시절.

벌써 20년이 넘은 그 시절로 다시 돌아가고 싶다는 말이다.

말 없지만 공부를 잘했던 김대수.

가수 양파와 닮은 김보영.

짝꿍이었던 김학명.

결혼을 해서 민지의 엄마가 된 송지윤.

노복래·노장래…

학교친구들이 너무 보고 그립다.


적성종합고등학교, 경기세무고등학교에서 촬영된 드라마 구해줘

적성종합고등학교, 경기세무고등학교에서 촬영된 드라마 구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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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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