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습니다


무던히 애쓰던 추운 겨울이 지나고 봄이 왔습니다.

저마다 겨우내 동면하던 생명들이 봄빛을 뿌리며 대지를 수놓고 있습니다.

어디선가 들리는 낯익은 새소리가 아침이 왔음을 알리고, 태양은 산등성이를 넘어 빛나는 손을 폅니다.


“그래, 봄이 왔어. 겨우내 추웠던 계절만큼이나 많은 어려움들로 인해, 온몸으로 느껴야 했던 힘든 체감 온도…

이제는 힘든 시간들이 봄빛처럼 따뜻하게 눈 녹듯 할 테니까”하는 잔잔한 설렘이 내 가슴을 흔듭니다.


산 길가에 핀 작고 여린 야생화가 참으로 사랑스럽습니다. 

밤새 비가 내리더니 비 개인 아침은 더욱 빛이 납니다.


나뭇잎들은 더욱 푸르게 반짝이고 풀잎마다 맺힌 이슬은 영롱한 빛을 뿜어냅니다. 

사랑입니다. 사랑의 빛입니다. 자연이 허락한 그들만의 사랑의 빛입니다.


한겨울 애쓴 그들을 위한 자연의 선물입니다. 

우주만물의 창조 속에 삶의 지혜를 심어 놓으신 창조주의 깊은 사랑의 선물입니다.


무쇠가 달구어지고 두드려져야 더욱 단단하고 견고해지듯 겨울을 이긴 생명들도 

더욱 강해지고 아름답게 자랄 것입니다.


길고 긴 겨울도 봄이 오면 물러나듯 우리의 삶도 힘든 시기를 견디고 설 수 있는 

삶이되어야 하겠습니다.  

자연의 생명력도 그러하거늘 우리도 그러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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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든 어려움의 시절들은 다가올 내일을 꿈꾸며 삶의 그림을 그리는 시기이며, 

삶의 그림이 실현 될 수 있도록 힘을 내야 하겠습니다.


자연에게 배운 지혜로움처럼 우리의 삶도 지혜가 가득하기를…

그리고, 아름답도록 그렇게 살아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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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단채

칼럼·단상·포토에세이·저널리스트 김진철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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